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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SA "코로나19로 올해 글로벌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 2.6%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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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완만한 회복세..."2024년에 5G가 4G 매출 추월"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올해 글로벌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 2.6% 감소를 촉발시킬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22일 시장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의 '무선 시장 전망: 코로나19 및 5G의 경쟁 영향' 보고서 따르면, 올해 불황으로 인해 모든 지역이 수익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2021년에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업자의 서비스 수익의 2~4%를 차지하는 로밍 수익은 큰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7년을 찍은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업체의 매출은 이후 5년동안 계속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SA측은 올해와 내년 5G가 수익에 기여하는 바가 커지며 2023년부터 무선 서비스 수익이 안정화 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초까지 전 세계적으로 75개 이상의 상용 5G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 사용자 연결 기준 5G는 연말까지 2억개 이상, 2025년에는 28억개 이상으로 증가할 예상이다.

SA측은 "2020년 1분기 4G보다 5G ARPU(사업자의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가 80% 더 높은 것으로 추정한다"며 "2021년부터 5G 모멘텀이 구축되기 시작해 2024년에는 4G 매출을 추월할 것이며 2025년에는 5G가 서비스 수익의 53%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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