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고등학교에서 경기도 진학상담지원교사가 학생들에게 수시 전형을 대비한 맞춤형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
[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성남시는 지역 내 36곳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진로·진학 주치의제’를 시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성남형교육 지원사업의 하나인 이 제도는 고등학교 1·2·3학년 2만5851명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 진학과 미래 진로 탐색에 관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시는 2억92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각 학교 사업 계획에 따라 진학 컨설팅 외부 강사 특강비, 진로 또는 진학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최대 775만원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대학 입시나 졸업 후 진로를 대비한 특강, 정시와 내신대비 강의, 논술·구술 면접 지도, 자기소개서 작성과 학생부종합전형이며, 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진로·진학 특강과 컨설팅을 해 동기를 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총괄·기획하는 특성화고교 학생 대상 콘텐츠 기획·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는 성보경영고등학교가 선정돼 동영상 제작, 3D 캐릭터 모델링·프린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성남시 ‘진로·진학 주치의제’는 대학 진학 또는 취업에 관한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교사들의 교과 지도 전념 등을 목적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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