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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베스핀글로벌, 신한DS와 클라우드 사업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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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은 신한DS와 금융 및 공공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및 합작회사(Joint Venture) 설립을 검토하기로 협의하고, 이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DS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및 ICT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그룹의 클라우드 기술의 표준화 및 거버넌스 수립을 리딩하고, 그룹 클라우드 센터 구축을 추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조선비즈

베스핀글로벌-신한DS, 금융 및 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협력 위한 MOU 체결식. /베스핀글로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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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클라우드 도입, 전환과 운영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과 베스핀글로벌의 디지털 및 클라우드 역량, 금융의 노하우를 결집해 신한금융지주그룹의 클라우드 도입·전환을 주도하고, 금융 및 공공·교육·의료 분야의 클라우드 시장을 합작회사를 통해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영업, 기술지원, 컨설팅 및 매니지드서비스(MSP) 등의 클라우드 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밸류 체인의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며, 베스핀글로벌은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CSP(Cloud Service Provider) 파트너십과 기술 인력확보 및 육성 등을 지원한다.

신한DS는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인 ‘OpsNow’(옵스나우)를 신한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 제안 및 채택하도록 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권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완성해서 대외사업과 글로벌 사업으로의 확대도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는 MOU 체결 이후 전담 조직(TF)을 운영해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인력구성 및 사업 계획 검토를 빠르게 진행하고, 전략적 실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의 대표는 "신한DS와의 합작회사를 통해 신한지주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및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추진하여 ‘K-시스템’의 혁신 사례를 만들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가 더욱 강력한 노하우를 담은 글로벌 SaaS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며, 이번 사례를 레퍼런스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민규 기자(durchm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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