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중앙하이츠아쿠아 위치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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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서울 중계동 중앙하이츠아쿠아 노인복지주택이 일반 아파트로 변경된다. 또 공동육아방과 방과후교실도 생긴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해 중계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중계동 514번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앙하이츠아쿠아 노인복지주택은 2008년 건립됐으나 '노인복지법' 법령개정에 따른 소유‧입소 연령 제한 폐지, 식당‧의무실 미 운영 등으로 노인주거복지시설 기능을 못하고 있다. 또 주택연금 이용제한 및 주택전문관리인력 모집 어려움 등 주민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는 건축물 이용 현황과 주민불편 등을 고려해 토지이용계획을 기존 사회복지시설용지에서 아파트용지로 변경했다. 용도변경에 따른 공공기여로 건축물 연면적 약 289㎡을 공동육아방, 방과후교실로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중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장기간 지속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아이들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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