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제5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쾌적한 거주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건축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친환경 리모델링 기법이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LH는 기후변화 대응방안으로서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약 4만건 이상의 민간 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해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그린리모델링 모범 사례를 발굴해 그린리모델링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열린다. 응모 대상은 그린리모델링 기법이 적용된 건축물 중 에너지 성능 개선이 우수한 건축물이다. 해당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진행한 사업자와 건축주 모두가 응모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 이메일 및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사전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 등을 거쳐 오는 8월 중 최종 심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LH는 주거와 비주거 부문에서 각각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을 선정해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2020 녹색건축한마당'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LH 사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작에는 이외에도 전시회 개최 및 작품집 발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공모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그린리모델링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