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1830만 가구가 신청
김 차관은 22일 '제1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긴급지원금 지원현황과 1인 가구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충격이 집중되는 2분기에 1, 2차 추경을 포함해 현재 발표한 대책을 최대한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세계 경제 저점의 깊이와 회복 추이에 대한 전망 스펙트럼은 그 어느 때보다 넓은 상황"이라며 "IMF는 '세계경제성장 전망'을 -3%에서 추가 하향조정할 예정이며 미국 연방준비은행 내에서도 '스우시' 형태 또는 V자형 반등을 두고 견해차가 존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두 번의 세계대전 동안 불평등도가 감소한 것처럼 긴 시야의 위기는 양극화 해소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긴급재난지원금은 80%가 넘는 지급률을 보이고 있다.
김 차관은 "요일제 운영 동참 등 성숙한 시민의식과 일선 현장의 헌신으로 질서있는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20일까지 2171만 가구 중 1830만 가구(84.2%), 11조5000억원(80.9%)의 신청이 완료됐으며 지급 또는 기부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등 현금 지급 대상 286만 가구는 지급률이 99.9%에 달한다.
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성공적인 집행을 위해 중앙정부는 지자체별 추진상황을 파악해 집행 애로요인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국민과 접점에 있는 지자체, 금융기관은 국민들이 불편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다현 기자 chdh0729@ajunews.com
최다현 chdh0729@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