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특징주]드림씨아이에스, 상장 첫 날 약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임상시험 수탁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 드림씨아이에스(223250)가 상장 첫날 약세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드림씨아이에스는 시초가(2만8000원)대비 15.89%(4450원) 내린 2만3550원에 거래 중이다.

200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임상시험 수탁기관(CRO)로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등 임상개발과 관련된 전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임상시험분야 중 임상 1상부터 4상을 대행하며, 시판 후 임상에 해당하는 시판 후 조사, 관찰연구 등도 대행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중국 CRO 업체인 ‘타이거메드’에 인수된 후 타이거메드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해외 수주 잔고는 69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3배가 넘는 수준이다.

앞서 드림씨아이에스는 지난 7~8일 양일간 진행했던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밴드의 최상단인 1만49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가 총 991곳이 참여해 926.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금액은 총 201억원이 모였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221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각각 15.15%, 21.35%씩 증가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