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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코스닥, 상승 출발…또다시 연중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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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8분 현재 0.16% 오른 717.13p

장중 718.34p 기록해 연중 최고치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22일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계기로 미국과 중국 갈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에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0.16%(1.11포인트) 오른 717.13포인트에 형성돼 있다. 지수는 이날 장중에 718.34포인트를 기록해 연중 최고치까지 다시 올랐다.

수급을 보면 개인이 221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130억원과 71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가 79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을 보면 인터넷이 2% 초반에서 오르고 정보기기와 금속, 의료정밀기기 등이 1% 안쪽에서 상승 흐름이다. 반대로 운송과 방송서비스가 내리는데 하락폭은 1% 미만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상승이 많다. 씨젠(096530)이 5% 안팎에서 상승하는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253450)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 초중반에서 오른다. 반대로 펄어비스(263750)와 케이엠더블유(032500)가 1% 대에서 하락한다.

종목 가운데 이날 상장한 드림씨아이에스(223250)가 15% 안팎에서 내리며 부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공모가 1만4900원으로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대행사다.

간밤에 미국 증시는 하락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지수는 0.41%,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78%, 나스닥지수는 0.97% 각각 내렸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 심리가 위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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