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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현장연결] 중대본 "발열 등 의심증상 학생, 신속 진단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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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대본 "발열 등 의심증상 학생, 신속 진단검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대본 회의가 조금 전에 열렸습니다.

박능후 장관의 모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이틀 전부터 고3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전국 227개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 등교 시 발열 검사 등 교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었던 학생들은 소방청과 방역 당국의 협조하에 선별진료소로 즉시 이송하였고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교육부와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학교 방역 상황을 매일 점검하며 모든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고3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안전하게 지켜지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를 비롯한 국민 여러분 모두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이태원에서 시작된 감염이 클럽과 주점, 노래방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으로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방문하였거나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학교 주변의 노래방, PC방 등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그리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고3 등교 현황과 조치사항 그리고 수도권의 추가 확진자 관련 방역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고위험시설에서 지켜야 할 혁신 방역수칙과 이행방안을 논의하겠습니다.

전국적인 등교 현황과 지역 내 확진자 발생 등의 이유로 등교수업이 일시 중지된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에서 의심 증상이 확인된 학생에 대한 조치사항을 점검하겠습니다.

고위험시설 내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핵심 방역수칙을 논의하고 고위험시설의 방문자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나이, 지역, 출신, 종교 등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감염될 수 있습니다.

만일 학생 중에게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그 학생은 우리의 친구, 자녀, 이웃입니다.

누구도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학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보호하고 치료와 감염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학생들의 소중한 학교생활을 위해 우리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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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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