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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오늘도 구하겠습니다! / 조이상 지음 / 푸른향기 펴냄 / 1만4500원
5년차 소방관이 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저자는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손을 잡아주는 일'이라고 정의한다.
이 책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소방관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고층빌딩에서 뛰어내리려는 사람의 손을 잡아주는 일, 화재 현장에서 쓰러져 있는 요구자의 손을 잡아주는 일, 심정지 상태의 황자를 흉부압박으로 살려내는 일 등 1% 희망을 찾아 달려가는 헬멧 속의 히어로라고 불릴 만 하다.
여기에 더해 저자는 소방관을 꿈꾸는 이들과 새내기 소방관에게 자신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놓쳐버린 손과 안타까운 사연들을 조심스레 털어놓는다.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관 25%가 수면장애를 겪었고, 5.6%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고통받고 있다. 저자는 '소방관의 목숨은 셀프'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언젠가는 소방관이 없는 세상이 오기를 꿈꾼다고 말한다.
◇우리도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다 / 서승직 지음 / 일진사 펴냄 / 1만5000원
기능인, 기능올림픽 그리고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과 관련된 역사적인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저자는 30여 년 동안 국내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기능인들과 함께 세계를 제패하고. 국위를 선양한다.
그는 이런 시간이 보람이고 영광된 일이었지만 때론 한 번쯤은 떳떳한 국가대표로써 인정을 받고 싶었다는 마음을 함께 전한다.
책엔 기능올림픽에서 봉사하면서 있었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불편한 진실도 담겨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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