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택 '아츠스테이 성산' 외관(사진=한국타이어나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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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헌재단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조성한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의 지원으로 건립된 서울 마포구 성산동 소재 사회주택에서 9세대의 신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주자를 모집하는 주택은 사회적 기업 안테나가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오픈한 '아츠스테이 성산'이다. 공공에서 임대 받은 토지에 건물을 지어 저렴하게 장기 임대하는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형태로 건설됐다.
합정, 홍대 등 인근 문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창작자,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입주자들에게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입주신청서, 자격확인서류 등을 이메일로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모든 세대에 대한 입주가 완료되면 신청이 마감된다. 공간 및 입주 신청 관련 세부사항은 안테나의 사회주택 브랜드 아츠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은 2016년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사단법인 나눔과미래에 자금을 출연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민간 기반 사회주택사업 기금이다. 현재 약 12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430세대에 보금자리를 제공할 30개 사회주택에 대한 지원이 진행됐다. 각 사회주택에서는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최장 10년 동안 주변 시세 대비 40~80% 수준의 낮은 임대료로 주거지를 제공한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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