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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관련성이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현지시간 21일 어린이 괴질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나라가 일주일만에 7개국에서 13개국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안에서도 어린이 괴질이 발생한 주가 지난 주까지 17개였지만 이번주에는 전체 주의 절반인 25개주로 늘었습니다.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으로 불리는 이 질병은 영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처음 보고됐습니다.
환자들은 고열과 피부발진 복부 통증 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한 경우에는 관상동맥 염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 병이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다는 가정 하에 인과관계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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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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