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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중기부 "화상 수출상담회로 20개 업체와 928만달러 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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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월 중소기업 대상 해외판로 개척 온라인 상담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4∼5월 수출지원기관과 협업해 실시한 화상 상담회 결과 전 세계 각국 20개 기업과 928만 달러(약 114억6천억 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달 23일과 이달 20일 개최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 총 204개 기업이 참여했고, 이 중 23개국 95개 바이어와 301건 수출 상담을 진행해 3천580만 달러 상담 실적을 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연합뉴스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현장 찾은 박영선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20년 5월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브랜드 K'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서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1차 상담회에 참가한 133개사 중 두 개 기업은 4천달러 상당의 샘플 수출을 완료했다.

샘플 발송을 요청한 기업도 68개사에 이르며, 이 중 20여 개 업체와는 약 928만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2차로 진행된 '브랜드K' 상담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주목받은 K-방역 제품이 관심을 끌었으며, 한 업체의 멸균 물티슈에 대해서는 이달 말 중국 바이어가 공장을 방문해 구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새로운 수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중기부는 상담회가 일회성 이벤트가 되지 않도록 기업별 전담인력을 배치해 실제 계약 체결까지 지원하는 등 참여기업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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