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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서울지역 행복주택 1,031가구, 장기전세 21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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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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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행복주택 1,031가구 및 장기전세 21가구가 서울지역에 각각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은평구 440가구, 양천구 190가구, 용산구 97가구 등 12개 지역에서 서울리츠 소유의 행복주택 1,031가구 및 장기전세 21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행복주택 1,031가구 중 신혼부부에게 가장 많은 521가구가 배정됐으며 청년계층에게 334가구를 공급한다. 또한 고령자 및 대학생 계층에도 153가구, 23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이번ㄹ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 21가구의 경우 모두 대형평형(85㎡초과)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예금)에 가입해 2년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청약 예치기준 금액 이상인 1순위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서울리츠 행복주택은 기준 임대보증금이 3,200만 원대에서 1억4,200만 원대까지, 월 임대료는 15만4,000원에서 52만1,000원까지 책정됐다. 장기전세주택 공급가격은 인근지역 전세 가격의 75~80%로 산정됐으며 3억4,900만 원대에서 5억700만 원대까지 책정됐다.

청약신청은 6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청약 또는 모바일 청약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SH공사는 인터넷 청약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서 6월 5일부터 이틀 동안 SH공사 2층 강당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이번 방문접수는 코로나19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계층별, 단지별 접수 가능일을 다르게 받고 있으므로, 방문 접수 전 반드시 본인이 신청 가능한 날짜를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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