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경북 8일 만에 신규 확진 2명…구미 고교생·대학생 형제 감염(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지난 21일 고3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수성구 노변동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학교 관계자가 출입문에 학교 폐쇄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학교 측은 수업에 참여한 학생이 확진을 받음에 따라 전교생 111명을 모두 귀가시키고 학교 시설을 폐쇄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내일부터 등교 중지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0.5.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경북에서 8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나왔다.

해외 입국자를 제외한 경북의 지역사회 감염자 발생은 지난 4일 이후 18일 만이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시에서 2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돼 누적 확진자가 1328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3학년생과 형인 대학생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21~22일 이틀간 폐쇄됐으며, 고교생이 등교를 하루 앞둔 지난 19일 방문한 구미시 원평2동 행정복지센터도 지난 21일 오후 5시간 동안 문을 닫았다.

고교생의 형인 대학생은 대학이 개강하지 않아 최근 집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구미에서 지역사회 감염을 통해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3월27일 이후 54일 만이다.

경북 확진자 중 1228명(92.4%)이 완치됐으며, 사망자는 58명이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등 전국 7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환자는 41명으로 집계됐다.
leajc@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