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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남양주 32·33번째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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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경기 구리시는 남양주시에 사는 7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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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남양주시청은 화도읍에 거주하는 72세 여성 A씨와 57세 여성 B씨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A씨는 구리시 7번째 확진자인 C씨와 인근 병원과 한양대구리병원을 방문했다.

이후 이들은 버스를 이용해 귀가한 후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다음 날 동부보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B씨는 지난 13일, 17일 C씨와 접촉했다. 그는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양천구 26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은혜감리교회도 찾았다.

남양주시청이 발표한 동선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3일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을 이용해 인근 교회와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했다.

B씨는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교육에 참석했고 이후 인후통,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였다.

그는 지난 16일 인근 병원을 도보로 방문했고 17일 인근 교회에서 예배를 봤다.

이후 18, 20일 인근 병원을 재방문했고 21일 남양주시 제1청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B씨의 밀접접촉자인 가족 1명은 검사 예정이고,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남양주시청은 “확진자들의 자택 및 주요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이들이 방문한 병원은 오늘 하루 휴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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