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주의회 건물 앞에서 실직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한 실직 지원금 부족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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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실업 수당 신청자가 7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1일 (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 수당 신청자는 244만명으로 3월 고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지금까지 총 신청자는 3860만명으로 집계됐다.
3월 마지막주 690만명까지 증가했던 주간 실업 수당 신청자는 1주일전에 268만명까지 떨어진 후 이번 통계에서는 244만명으로 낮아졌다.
MUFG유니온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럽키는 경제전문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 50개주에서 경제 활동이 재개되는데도 수백만명이 실직되고 소득은 줄고 있어 경제 회복에 필요한 소비도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주 자동차 업체들이 공장 재가동에 들어가는 등 경제 활동 재개에도 일부 주요 기업들은 감원을 실시해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수요 급감에 직원 3000명 이상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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