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607억원 들여 2024년까지 인구 3천명 수용 도시 조성
연축지구 토지이용계획도 |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 대덕구의 10년 숙원인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대전시는 22일 대덕구 연축동 일대 24만1천650㎡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부지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린벨트도 해제했다.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3천여명을 수용할 공동주택 1천509가구와 대덕구청을 비롯한 공공청사, 유통단지 등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2024년 말까지 1천607억원이 투입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한다.
2022년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와 토지 보상을 거쳐 2023년 상반기 공사가 시작된다.
허태정 시장은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남북으로 단절된 대덕구 생활권을 연결해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도시 후보지로도 지정돼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