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순창군청.(뉴시스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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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주방용 오물 분쇄기를 사용하는 군민들에게 22일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음식물 쓰레기를 주방용 오물 분쇄기로 이용하는 가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미인증 제품이나 인증 만료 업체의 제품을 사용해 하수의 수질 악화를 초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주방용 오물 분쇄기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불법 제품 판매자와 이를 사용하는 이용자에 대한 과태료나 벌금을 부과하며 적극적으로 계도하고 있다.
군도 올바른 사용 안내법 등을 각 읍면에 보내는 한편 읍면 이장 회의나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달 기준 현재 인증 제품은 43개사·106개 제품이 있는 가운데 인증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불법 개조를 일삼는 사례도 빈번해 하수구의 막힘과 역류 현상에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불법 개조 사례로 ▲ 분쇄부에서 회수통을 통과한 배관 설치 ▲ 회수통 제거 ▲회수통 내부 거름망 제거 ▲내부 거름망 훼손 등을 들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하수의 수질 악화를 차단하고 불법 제품에 대한 군민의식이 높아지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순창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주방용 오물 분쇄기 인증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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