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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삼성전자, 美서 아웃도어TV '더 테라스'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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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서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온라인 쇼케이스 열어…

QLED 4K 디스플레이 적용한 '더 테라스' 선공개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에서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어 ‘더 테라스’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더 테라스와 함께 해외시장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더 세로’도 선 보였다.

더 테라스는 주택 내 야외 공간에서 식사나 모임을 즐기는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획된 아웃도어 TV다. 내구성과 시인성을 높여 야외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 제품은 QLED(퀀텀닷) 4K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화질을 야외에서도 볼 수 있다. 또 IP55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비·눈·먼지 등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2000니트(nit·촛불 1개 밝기) 밝기와 눈부심 방지 기술을 갖춰 한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 외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화면 밝기를 조정해 주는 ‘어댑티브 픽처’ 기능을 넣어 시인성을 높였다.

신제품은 인터넷과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와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탑재했다. 더 테라스는 이달 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55·65·75인치형 세 가지 사이즈로 우선 출시되며, 연내 타 지역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더 테라스와 함께 전용 사운드바인 ‘더 테라스 사운드바’도 출시한다. 사운드바 역시 IP55 방진방수 등급을 지원해 실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미국 오디오랩에서 개발한 독자 기술인 ‘디스토션 캔슬링’을 적용해 웅장하고 안정적인 사운드를 구현한다. 디스토션 캔슬링은 서브우퍼 없이도 깊고 강한 저역대 출력을 내기 위한 기술이다.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는 2016년 더 세리프를 처음으로 도입한 이래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매년 2배씩 성장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더 테라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스크린 에브리웨어’의 비전을 담은 제품”이라며 “실외에서까지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해 라이프스타일 TV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TV ‘더 테라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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