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덕성여고를 깜짝 방문해 등교하는 고3 학생들을 격려했다.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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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속에 등교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힘들어도 같이 잘 이겨내자”며 격려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덕성여고를 방문해 등굣길 열화상 카메라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또 교직원의 안내에 따라 직접 발열 체크를 받고 접촉 방지를 위해 마스크와 장갑을 낀 채 교문으로 들어오는 학생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파이팅’을 외쳤다.

학생들은 유 부총리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해하면서도 같이 인사하고 파이팅하겠다며 화답하기도 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교사들에게 “아침부터 등교 지도하고 수업까지 하시느라 고생이 많다”며 “선생님들을 도와드릴 방법을 최선을 다해 찾겠다”고 강조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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