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1차 지명위원회 의결
현재의 지명인 작약도는 고종실록(1863~1907) 등 우리나라의 고문헌과 고지도에 일관되게 물치도로 표기되어 왔으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에 의해 붙여진 이름으로 일본에 의해 작약도로 불리운 것으로 추정되는 섬이었다.
물치도로 지명 변경 예정인 작약도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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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연수구 공원명 제정 2건과 남동구 교차로명 제정 1건도 심의·의결 했다.
백민숙 문화재과장은 “국가지명위원회의 최종결정 및 고시의 절차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인천시 식민잔재 청산과 지역의 역사 정체성 회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관할 군구와 협의하여 일제식 지명을 바꿔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의결사항을 5월 중 국가지명위원회에 보고 할 예정이며 이후 국가지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박흥서 기자 phs050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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