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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원·달러 환율, 미중 갈등 고조에 3.8원 오른 1234.7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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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8원 오른 123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1원 오른 달러당 1234.0원에 출발했다. 이후 상승 폭이 좀 더 커지는 모습이다.

외환시장은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을 주시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을 둘러싼 갈등 속에 미국은 중국 기업을 겨냥해 상장 규정을 강화했다. 미 상원에서 중국 기업의 미 증시 상장을 막을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됐다.

중국은 이에 보복을 경고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중국이 홍콩 의회 대신 '홍콩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할 것이란 방침을 밝히면서 미국과 중국을 둘러싼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해 시행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주경제


윤동 기자 dong01@ajunews.com

윤동 dong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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