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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BTC 거래 수수료 11개월래 최고...반감기 여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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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거래 수수료 11개월래 최고...반감기 여파]

블록비트가 최근 BTC 해시레이트 데이터를 인용해 "대규모 채굴 장비의 운영 중단과 채굴 업자들의 이탈로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며 "미체결 거래가 늘고, BTC 거래 수수료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BTC 네트워크의 5월 21일 누적 거래 수수료가 196.93 BTC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6월(214 BTC)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컨텐츠 송고 시간 기준 BTC 네트워크의 미체결 거래수는 3만 5478 건에 육박, 정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향후 이같은 정체 현상이 지속되면 수수료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블록비트는 "새로운 인센티브 시스템을 통해 채굴자들의 참여를 촉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러 경제개발부, 암호화폐 발행·유통 금지 법안 발의... 위반 시 벌금·징역형]

21일 파이낸스매그네이츠가 러시아 현지 암호화폐 미디어 Forklog를 인용,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하원인 국가두마(State Duma)에 디지털 금융 자산에 관한 개정 초안이 포함된 법안들을 제출했다. 법안에는 암호화폐 거래 관련 규정 위반에 대한 행정적, 형사적 책임과 함께 디지털 화폐를 재산으로 명시하고 러시아 내 디지털 화폐 발행 및 유통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법안 통과 시 러시아 내 모든 개인, 단체는 암호화폐 결제나 거래 서비스 같은 디지털 통화와 관련한 사업을 전개할 수 없게 된다. 개정 초안에는 또 디지털 자산 발행 혹은 불법 유통 시 5만~50만 루블(개인), 200만 루블(법인)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거액의 벌금 외에도 국가 재정 시스템 피해 정도에 따라 관련 당사자들을 최대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으며, 연루된 암호화폐는 당국에 몰수 된다. 법안 통과 시 러시아에서 암호화폐를 보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당국에 신고하는 것 뿐이라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알바니아 의회, 암호화폐 합법화 추진... 자금세탁 등 방지]

21일 크립토데일리에 따르면 알바니아 의회가 암호화폐 합법화를 추진한다. '분산 기록 기술 기반 금융시장'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암호화폐 관련 법적 체계를 마련하는 몇 안 되는 유럽 국가 중 하나가 된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현재까지 유럽에서는 몰타, 프랑스만이 암호화폐를 정식 규제하고 있다. 알바니아 의회는 블록체인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고 암호화폐 관련 잠재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장조작, 자금세탁 등의 활동을 규제해야 한다고 보고서에서 지적했다.

[이란 대통령 "암호화폐 채굴 발전 국가 정책 수립 지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암호화폐(채굴)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적 접근법을 마련하라고 정부 부처에 주문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1일 보도했다. 이란 경제 조정 본부(국가 경제 전략 세미나) 의장을 겸하고 있는 로하니 대통령은 이주 초 이란 중앙은행, 에너지 부처, 정보 통신 기술부 관계자들을 만나 암호화폐 채굴을 타깃으로 한 규제와 수익력을 갖춘 새로운 국가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란 의회가 암호화폐 거래를 엄격한 밀수법 및 외환 유출 방지법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법안을 내놓은지 불과 이틀만 나온 행정부 차원의 지시다. 앞서 이란은 2019년 7월 세계 처음으로 암호화폐 채굴을 합법화했다. 채굴 업체들은 정부의 허가증을 받아, 채굴한 디지털 자산을 매각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코인데스크는 "로하니 대통령이 비트코인 채굴 관련 정책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은, 채굴 관련 수익 주도권을 민간에 빼앗기지 않기 위한 조치"라고 진단했다.

[USDT, 암호화폐 시총 3위 등극]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암호화폐 시가총액 3위에 올라섰다. 22일 01시 기준 USDT의 시총은 88.25억 달러, XRP는 85.34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코인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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