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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코로나19로 휘청이는 패션업계 위해 두 팔 걷어붙인 유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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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코엑스몰, 롯데百 “각종 패션 제품 할인 판매”

헤럴드경제

이달 25일부터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코로나19 극복 상생 특별전’이 열린다. [사진제공=신세계 프라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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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 기업을 돕기 위해 유통업계가 적극 나서고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이달 25~31일 국내 패션기업 신성통상과 ‘코로나19 극복 상생 특별전’을 선보인다. 행사는 메인 공간 ‘라이브 플라자’에서 열린다. 탑텐, 지오지아 등 신성통상이 보유한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된다.

또한 다음달 1~7일에는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한 스타럭스가 참여, 총 16개 브랜드의 패션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 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행사를 마련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업계에 지원을 아까지 않고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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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4일까지 롯데백화점 6개 점포 행사장에서 ‘상생 나눔 박람회’가 진행된다. [사진제공=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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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이달 20일부터 중소 패션기업의 상품 소진을 위해 봄 신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상생 나눔 박람회’를 진행 중이다. 이달 24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노원점 등 6개 점포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총 63개 파트너사, 124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롯데백화점은 박람회에서 판매되는 상품에 기존보다 낮은 마진율을 적용했으며 판매된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1000억원의 동반성장 기금 중 지원을 요청하는 파트너사별로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성장 기금은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협력회사가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조성한 기금이다.

js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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