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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中, 올해 경제성장률 제시 안한다..."코로나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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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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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리커창 총리(오른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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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 인민대표회의(전인대)가 22일 개막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리커창 총리의 정부업무보고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올해 구체적인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하지 않는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과 세계 경제 및 무역 환경으로 인한 거대한 불확실성 탓에 경제를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밖에 중국 정부가 올해 도시 일자리 목표를 900만개를 설정, 전년 1100만개보다 줄었다고 전했다. 도시 실업률은 6%로, 지난해 목표치보다 높아졌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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