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 리빙콘텐츠 DIT센터는 창극과 인형·소품제작, 공연까지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 '손으로 만들자, 인형창극'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전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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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 리빙콘텐츠 DIT센터는 창극과 인형·소품 제작, 공연까지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 '손으로 만들자, 인형 창극'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특화자원인 전주 한지의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전주형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손으로 만들어낸 연극, 지지배배'를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태조 이성계의 고조부인 이안사와 호랑이에 얽힌 전주 호운석(虎隕石) 설화인 '남고산 호랑이'를 인형 창극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DIT 센터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과 센터 대응 매뉴얼을 바탕으로 강의하며, 공연은 '무관객 공연'으로 진행한다. 이후 공연 영상을 콘텐츠로 제작해 9월 중 블로그, SNS,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유할 계획이다.
인형 창극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에 나서며, 비용은 무료다.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6월 20일부터 8월까지 연극에 필요한 인형과 무대 소품 등을 제작하고, 창극 무대를 위한 소리(唱) 연습 등 다양한 전통문화 창작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1555) 또는 리빙콘텐츠DIT센터 누리집(http://www.ditcenter.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태 원장은 "지역의 문화자원인 전주 한지와 전주 설화를 바탕으로 한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의 장에 활기를 더하고, 건강한 메이커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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