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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예술인 1010명 ‘백만 원의 기적’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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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문화재단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도형 문화뉴딜의 첫 사업인 공공예술 프로젝트 ‘백만 원의 기적’공모절차를 마치고 총 1,010건을 선정,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지원금 교부신청서를 접수한다. 교부신청은 공모신청과 마찬가지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백만 원의 기적’은 지난 4월 17일 첫 공고 이후 2주간 총 1,133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행정심사와 서류심의 및 최종 심의를 통해 모두 1,010건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음악 270건, 시각예술 211건, 전통예술 142건, 연극 97건, 다원예술 97건, 문화일반 89건, 문학 48건, 무용 45건이다. 선정된 예술가(단체)에게는 1차 1백 만 원을 우선 교부하고 프로젝트 실행 후 결과물 제출 시에 1백만 원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의 긴급성을 감안,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공모지원사업 최초로 심사에 내부 전문가들을 대거 활용했다. 이와 함께 최종심의에는 내부전문가 외에 김준기 전 제주도립미술관장, 김종선 (사)한국민예총 사무총장 등 4명의 외부의원을 보강했다.

특히 ‘백만 원의 기적’도민참관인 6명을 공개모집해 심의 전 과정과 최종 결정과정을 공개하는 등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주력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원해 주신 예술가들에게 감사드리며 최종 심의에서 논의됐던 것과 같이 양질의 결과물을 아카이빙해 예술가와 도민 모두에게 좋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상상캠퍼스 ‘2020 경기도 디자이너 인명사전’ 참가신청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알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는 디자인1978 개관에 앞서 ‘2020 경기도 디자이너 인명사전’ 제작을 위한 경기도 디자이너들 대상 온라인 참가신청을 받는다.

본 사업은 경기도에 근거를 두고 활동 중인 디자이너·팀·그룹·콜렉티브·독립서점 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총 21일간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접수된 자료는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모두 자료집으로 엮어 배포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은 경기도 내 지역, 환경, 문화, 다문화, 역사적 특성을 연구하고 이에 기반한 디자인 콘텐츠를 개발해 공유, 확산 시키는 경기도 디자인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것을 목표로 2020년 8월 개관할 예정이다.

‘2020 경기도 디자이너 인명사전’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성과 목소리를 내는 디자이너들의 활동이 외부로 확장돼 나가기를 희망하는 파일럿 출판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바라는 경기도 디자이너는 상상캠퍼스 홈페이지 내 참가신청 가이드를 숙지한 후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서울이 비해 상대적으로 디자이너 네트워크와 교류가 저조한 편이다. 물리적인 크기는 넓고 방대한데, 디자이너 어떤 지역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는 파악하기도 힘들고 파악해 보려는 노력도 부재했다.

경기상상캠퍼스에 신규 개관할 디자인1978은 디자이너 인명사전을 제작해 국내 디자인관련 유관기관과 시각예술 전문기관 등에 배포하고 외부 디자인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지속적 노출함으로써 경기도 디자이너의 활동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안성렬 기자 ansungy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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