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 신한DS 대표(사진 왼쪽)가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와 금융·공공·교육·의료 분야의 클라우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및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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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신한DS는 글로벌 클라우드 전문기업 베스핀글로벌과 금융을 비롯해 공공·교육·의료 분야의 클라우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및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DS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및 ICT를 선도한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으로 최근 여러 대기업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국내 최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이기도 하다.
양사는 디지털 전환 및 클라우드 도입, 전환과 운영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한 DS는 금융 클라우드 컨설팅과 보안·컴플라이언스 및 디지털 금융 사업에 대한 전문역량과 인재를 지원하고, 베스핀글로벌은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파트너십과 기술 인력 확보 및 육성 등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합작사 설립을 검토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뉴딜' 정책을 베스핀글로벌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용 신한DS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신한의 클라우드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로 삼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금융을 넘어 공공·교육·의료 분야로 클라우드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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