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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꽃을 든 택진이형"…플라워 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는 넷마블 방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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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엔씨소프트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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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을 지목했다.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가 NC다이노스의 연고지인 창원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꽃과 식물을 지역 초등학교 1학년과 야구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7일 첫 등교일에 맞춰 마산 지역 26개 초등학교, 87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 NC 다이노스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도 '플라워 버킷 챌린지' 이벤트(행사)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는 홈 경기에 함께하는 '소환 응원단'에 꽃 목걸이를 걸어줄 예정이다.

소환 응원단은 무관중으로 치르는 NC 홈경기에서 팬의 사진과 응원문구가 들어간 입간판을 실제 관람객 대신 좌석에 설치하는 프로젝트로, 26~28일에는 NC와 이니셜이 같은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주민의 지원을 받아 미국 팬들의 입간판이 걸릴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첫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건넨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들의 진심을 모아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공익 릴레이 캠페인이다. 추천을 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택진 대표는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대표는 다음 주자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을 추천했다. 넷마블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과 리니지2레볼루션 등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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