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전경. © 뉴스1 |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경찰서가 22일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태국인 불법체류 노동자 A씨(29)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밤 8시25분께 진주시 금곡면 고추 비닐하우스 앞 농로에서 노동자들에게 제공된 술과 음료를 다른 곳으로 가져가는 태국인 동료 노동자 B씨(33)에게 욕을 해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B씨 일행은 A씨를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했고, A씨는 숙소 주방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찔러 숨지게 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불법체류자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와 노동자 10여명을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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