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소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소상공인 카드매출이 전년 수준으로 회복한 가운데 21일 오후 대전 동구 중앙시장이 장으로 보러 나온 시민들로 활기를 보이고 있다. 2020.5.2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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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전국 1921만 가구에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률은 88.5%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 오전 7시부터 21일 밤 12시까지 현금, 신용·체크카드, 상품권, 선불카드로 총1921만가구에 지급됐다. 전체 2171만 가구의 88.5%에 달하는 수치다.
전체 예산 14조2448억원 가운데 12조1068억원이 지급됐다.
지급가구와 지급액은 전날인 20일 밤 12시보다 총91만 가구, 5865억원 증가했다.
지급은 신용·체크카드가 1379만 가구로 전체의 63.5%를 차지했다. 이어 현금 286만가구(13.2%), 선불카드 150만가구(6.9%), 상품권 105만가구(4.8%) 순으로 나타났다.
신청가구는 경기가 453만7140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 371만1058가구, 부산 129만5514가구, 경남 125만4535가구, 인천 112만3482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긴급재난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최대 10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신청은 제휴 9개 카드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8일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을 받고 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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