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놀이터·장난감도서관 등 갖춰…역량강화 교육도 실시
도심속 아이들의 쉼터 역할을 담당할 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했다.(제천시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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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해 원스톱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제천'의 중심적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22일 제천시에 따르면 중앙시장 2층에 문을 연 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 공사비 27억원을 들여 643㎡ 규모로 실내놀이터, 장난감도서관, 교육실, 상담실, 쉼터 등을 갖췄다.
센터는 영유아 부모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공간 역할을 수행한다. 제천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2025년 2월 6일까지 수탁 운영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체험공간, 부모·자녀 체험활동, 부모교육, 보육교직원 보수 및 역량강화 교육 활동 등을 제공한다.
중앙시장 내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중앙시장 데이', '부모와 함께 요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실내놀이터는 타 시·군 센터와 다르게 미취학아동 전 연령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조성했다.
놀이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법정휴관일과 센터가 지정한 날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회당(90분) 2000원으로 동반 보호자 1인은 무료이며 어린이집과 단체 등 기관은 100%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고 개인은 홈페이지 사전예약 또는 현장 방문이용도 가능하다.
이용 희망자는 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실내놀이터로 전화문의 하면 된다.
단, 최근 이태원 클럽 감염자 발생에 따른 도의 긴급 집합금지명령으로 실내놀이터와 센터 프로그램은 6월부터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단순한 놀이와 돌봄 기능을 넘어 부모의 육아와 자녀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알찬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육아지원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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