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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화상수출상담회 효과 '톡톡'…3580만달러 규모 상담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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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걸친 화상상담회, 23개국 95개 바이어 관심

5월27일부터 3차 상담회 시작…국내기업 60개사 참석

뉴스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브랜드K 선정기업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에서 해외 바이어에게 화장품을 소개하고 있다. 2020.5.2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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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두 차례에 걸친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3580만달러(약 476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달 23일과 지난 20일 각각 1, 2차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여기에는 총 204개 기업이 23개국 95개 바이어와 301건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먼저 지난달 1차 상담회에 참여한 133개 기업 중에서 2개사는 4000달러 샘플 수출을 완료했다. 바이어가 계약체결을 검토하며 샘플 발송을 요청한 기업은 68개사다. 이 중 20여개 업체가 약 928만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브랜드K 제품 대상 상담회가 열렸다. 이 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주목받고 있는 K방역 제품과 K뷰티, K푸드 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이 중 멸균처리 된 물티슈를 생산하는 H사의 경우 중국 바이어의 한국소싱 총괄매니저가 국내에 체류 중이어서 다음주 중 직접 공장을 방문해 구매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으로 신북방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목동e-biz센터에서 3차 화상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7월까지 이어지는 화상 수출상담회가 일회성 상담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계약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별 전담인력을 배치해 참여기업들의 사후관리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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