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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무안 황토랑쌀, 전남 10대 브랜드 11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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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회 선정, 전남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아시아경제

무안군은 대표 브랜드 ‘황토랑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사진=무안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무안군은 대표 브랜드 ‘황토랑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올해도 선정돼 11년 연속, 총 13회에 걸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에서 예비평가를 거쳐 엄선한 1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국식품연구원, 전남농업기술원 등 4개 기관이 밥맛과 품질 등을 평가하고, 보건환경연구원 등이 안전성을 검사하는 등 6개 전문기관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 20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무안 ‘황토랑쌀’은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재배돼 미질뿐 만 아니라 밥맛까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계약재배를 통해 매뉴얼에 따라 엄격히 품종을 관리하고 선별 과정을 거치는 등 원료곡 재배와 제품 생산, 관리 등 모두 높은 평점을 받았다.


미질과 밥맛 좋은 쌀을 안전성까지 갖추고 생산하기 위해 GAP 시설에서 도정한 ‘황토랑쌀’을 당일 출고하고 있는 농협양곡 ㈜무안통합미곡종합처리장은 지난 2013년 무안군의 지원으로 전문 도정시설과 저장시설 등 시설현대화를 통해 도시 소비자에게 깊은 신뢰를 쌓고 있으며 이번 10대 브랜드 쌀 선정으로 지역 쌀 산업에 더 크게 이바지하게 됐다.


무안군 농정과 관계자는 “‘황토랑쌀’이 전남 대표 브랜드를 넘어 전국 최고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배 농가, 미곡종합처리장과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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