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기업 하이얼 등 30여개 사 참가
(사진=중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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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코로나19로 해외진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15층에 위치한 중진공 온라인 화상상담장에서 ‘디지털산업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진공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디지털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9개사를 6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온라인 화상 상담회는 미래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디지털 의료기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산업 제조분야에 특화된 국내기업과 중국,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를 매칭해 진행한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 3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2019년 기준 중국 가전제품 시장점유율이 23%에 달하는 대기업 ‘하이얼(Haier)’이 바이어로 참가의사를 밝히는 등 해외에서도 이번 온라인 상담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중진공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상담회의 내실 있는 진행을 위해서 현지 통역과 사전 샘플배송 등을 지원한다. 상담 이후에는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중진공 해외거점을 활용한 법률, 계약서 검토, 통관지원 등을 후속 지원한다.
정진우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스마트·디지털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춘 국내기업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국가와 업종을 대상으로 화상 상담회를 개최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화상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5일까지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로 하면 된다.
한편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마무리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그간 중단했던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집체연수를 재개한다. 중진공은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실무를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애로해소 등 중소벤처기업 혁신 역량강화를 위해 시급한 교육과정부터 순차적으로 연수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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