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방역 모습 |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관내 전통시장에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대상 요건에 맞지 않아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상인이 적지 않다고 판단해 구비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시장에서 영업을 해온 상인회 회원이면서 아직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이고 점포 임대료 및 공과금 납부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상인 등이다.
구는 시장별로 지원 대상을 파악해 점포당 7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준비한 예산은 1억1천만원 정도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지원이 사각지대에 놓인 시장 상인들에게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일자리경제과(☎ 02-2620-4811)에 문의하면 된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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