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 심용환의 연암 면천군수 관련 강연
당진 면천 풍류 콘서트 포스터©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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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면천읍성에서 오는 30일 역사학자 ‘심용환’과 함께하는 풍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을 위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잠시나마 달래줄 지식 감성 콘서트를 마련한 것이다.
“연암 박지원, 면천을 사랑하다!”라는 타이틀로 강연과 함께 국악 연주가 함께하는 풍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연암 박지원은 1797년부터 3년간 면천군수로 재직하면서 치수 관개 사업, ‘과농소초’, ‘칠 사고’ 저작, 흙벽돌 제조, 부정부패 척결과 애민정신 실천 등 많은 치적을 쌓고 군민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흔적은 골정지와 건곤 일 초정이 보수되고 복원되어 여전히 면천과 함께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면천읍성 복원 사업과 함께 면천군수 연암 박지원에 대해 보다 많이 알리고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일환이다.
강연을 맡은 역사학자 심용환은 ‘KBS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성공회대 외래교수로, MBC FM 심용환의 타박타박 세계사의 진행을 맡고 있다.
또 풍류 콘서트 연주를 하는 ‘한국음악앙상블 풍류’(대표 김상훈)는 젊은 국악인들로 아쟁(서울국악관현악단 아쟁수석 김상훈), 판소리(전태원), 대금(박명규) 등 우리 악기와 소리로 풍류 콘서트를 꾸밀 예정이다.
면천읍성 장청 앞에서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생활 속 거리두기 속에 진행하는 행사로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인원을 제한한다. 신청은 카카오톡에서 “면천 풍류”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고 신청하면 된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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