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기관 간 보유 역량을 활용하여 투·융자 부문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혁신성장기업의 빠른 회복과 성장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지원 대상기업은 사회적으로 선제적 지원이 필요한 ▲코로나19 피해 혁신성장기업을 비롯해 ▲바이오산업 영위기업 ▲비대면․온라인 서비스 영위기업 ▲혁신성장분야기업 등이다.
기보와 우리은행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을 상호 추천해 공동 발굴하고, 투자정보를 공유해 보증·후속투자를 지원한다. 기보가 추천한 혁신성장기업은 우리은행이 투자 및 여신을 지원하고, 우리은행이 투자한 혁신성장기업에 대해서는 기보가 투자연계보증을 적극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보가 지원하는 투자연계보증은 민간에서 투자를 유치한 중소기업에 기술개발 및 사업화 등에 필요한 자금을 추가 공급해 중소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우대보증상품이다.
백경호 기보 이사는 “기보는 우리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추진중인 정부 정책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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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uses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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