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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역사문화권정비 특별법은 호남역사 뿌리찾기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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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환영성명…"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 본격 추진"

뉴스1

나주시 향토문화유산 제13호인 정촌고분./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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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당선인은 역사문화권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22일 "호남 역사의 뿌리찾기 출발점"이라며 환영을 표시했다.

신정훈 당선인은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호남역사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영산강 고대 문화권의 연구복원과 활용사업의 법적 근거 마련,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별법은 역사문화권별 문화유산을 연구조사 및 발굴·복원해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비·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산강 고대 문화권은 유적 674개소 중 66%에 이르는 443개소가 미발굴 상태로 가야 등 타 고대 문화권과 비교하면 저조한 상황이다.

영산강 고대문화의 실체규명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안정적인 국비 사업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신 당선인은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전남도를 비롯해 영산강 유역 자치단체들과 협의해 2021년 국비 확보 노력 등 본격적인 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사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영산강 고대문화권 그린뉴딜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역사관광 패러다임 전환 과정도 준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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