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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국립수목원 "붉나무 추출물서 항산화·미백효과 유효성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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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식물자원의 새 가치 발굴

뉴스1

붉나무 추출물에서 항산화 및 미백효과 개선용 유효성분이 확인됐다. 붉나무 모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붉나무 추출물에서 항산화 및 미백효과 개선용 유효성분이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식물 특화소재를 이용한 첨단 산림생명공학기술 개발을 위해 독성 식물자원의 물질 특성 평가연구 중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독성 산림생명자원의 새로운 가치발굴을 위해 '독성 산림식물의 수집, 분류 및 평가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산림독성식물을 대상으로 신규 유용물질 발굴 및 효능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주요 독성식물에 대한 독성 강도, 유용물질 분리 및 유용성 DB를 구축하고, 첨단산림생명공학기술 개발을 위한 산림생명 특화 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수목원과 공동연구 중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구진은 옻나무과에 속하며 전국 산야에 자라는 붉나무(Rhus javanica L.)의 잎, 가지, 뿌리의 추출물을 이용해 생리활성 연구를 수행한 결과 항산화, 미백, α-glucosidase 저해 활성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고, 화장품 원료 및 기능성 소재로의 활용을 위한 산업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승환 과장은 “독성 산림생명자원은 학술적, 산업적으로 잠재적 활용 가치가 큰 미래바이오산업의 원천 특화 분야다. 국내 독성생물자원의 신가치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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