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장관 "내륙으로 확산 중"
브라질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의 출입을 통제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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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는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8천508명 늘어 누적확진자가 31만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1만9천951명에 이어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누적확진자는 지난 14일 20만명에 이어 1주일 만에 3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1천188명 늘어 2만47명을 기록했다.
지난 3월 17일 첫 사망자가 보고된 이래 하루 사망자 증가폭으로는 이날이 가장 크다.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보건부 장관 대행은 "일부 대도시에서 환자 증가세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나 점차 내륙지역으로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는 전국 3천488개 도시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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