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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CGV는 전국 스크린X 스물네 곳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2일 전했다.
스크린X는 스크린을 정면은 물론 좌우 벽면까지 확대해 활용하는 상영관이다. 영화 관람의 몰입도를 높이고, 각종 얼터너티브 콘텐츠의 현장감을 극대화한다. ‘빅뱅 메이드’,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 카메라 세 대로 촬영한 공연을 3면 스크린에 파노라마처럼 구현한다. 정면 스크린이 무대, 좌우 스크린이 클로즈업으로 조명한 아티스트 얼굴을 보여주는 식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도 비슷한 방식으로 생중계된다. 정면 스크린이 메인 중계 화면, 좌우 스크린이 미니 맵과 스탯 데이터를 각각 보여준다. 관계자는 “스크린X의 기술력과 e스포츠 경기의 특징을 접목해 얼터너티브 콘텐츠의 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한정된 공간에서 캐릭터로 상대 진영을 파괴하는 온라인 게임이다. 이번에 생중계되는 대회는 미드 시즌 컵. 한국과 중국의 상위 팀들이 두 조로 나뉘어 맞붙는다. A조에는 한국의 T1·담원 게이밍과 중국의 탑 e스포츠·펀플러스 피닉스이 이름을 올렸다. B조에는 한국의 젠지 e스포츠·드래곤X와 중국의 징동 게이밍·인빅터스 게이밍이 합류했다. 오는 28일과 29일 오후 4시에 조별 예선전을 치른다. 준결승전은 30일 오후 2시, 결승전은 31일 오후 6시에 각각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CGV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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