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국면 경제 보도 점검
<한겨레> 5월 열린편집위원회 회의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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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일자리, 기간산업 등과 관련해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팬데믹’(대유행) 종식 시기의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정부 대책의 효과 역시 가늠하기 어렵다. 경제 보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시기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8층 대회의실에 모인 8기 열린편집위원회 위원들은 <한겨레>의 경제 보도를 짚어봤다. 일곱번째 열린 이번 회의에는 홍성수 시민편집인 겸 열린편집위원장(숙명여대 법학부 교수), 김미경 위원(한겨레온 편집위원), 김제선 위원(희망제작소 소장), 박영흠 위원(협성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초빙교수), 우태희 위원(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최지희 위원(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이 참석했다. 한겨레에서는 백기철 편집인과 최우성 산업부장, 이정연 참여소통데스크가 함께했다.
홍성수 지난 회의에서 경제 관련 기사를 다뤄보기로 했었다. 평소보다 경제 기사를 더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위원들께서는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하다.
우태희 경제단체에 몸담고 있어 경제지를 먼저 보고 한겨레 경제면을 보면서 비교하는 습관이 있다. 한겨레 경제면은 평일 3개 면인데 평소에는 면 수가 줄 때가 있다. 그런데 코로나19 상황에선 대체로 3개 면을 유지하고, 경제 관련 1면 기사도 꽤 많았다. 그 가운데 데이터를 분석한 기사들이 좋았다. 5월4일치 ‘코로나19 연관 열쇳말(키워드) 언급량 추이’를 분석한 기사와 5월6일치 ‘씨제이(CJ)대한통운 택배 빅데이터’ 기사가 돋보였다. 아쉬웠던 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관련 빅데이터 분석이 없었다는 점이다. 이 기업들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빅데이터 분석으로 파악하면 대한상공회의소 같은 경제단체가 어려움 해소를 위해 어떤 제안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김미경 우 위원님의 지적에 동의한다. 한겨레가 수출 위주의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곤 하는데 그 기업들이 코로나19에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한겨레 경제 기사를 자세히 살펴봤더니 코로나19의 여파가 크지만, 지난 경제위기 때와 달리 한겨레가 어느 정도 ‘긍정성’과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가 국제통화기금(IMF)과 무디스의 세계 여러 나라의 경제성장률 추정치를 단단하게 팩트 위주로 보도했다. 국제통화기금 자료를 두고 보수 언론은 나라에 큰일 날 것처럼 제목을 달았는데, 한겨레는 자료대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지만 그 조정폭이 다른 나라보다 적다는 걸 보여줬다.
얼마 전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관련 대책이 나왔다. 그런데 이런 대책이 ‘공정한가’ 하는 생각을 한다.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겪고 난 뒤 기업은 성장했지만, 일자리와 임금 상황은 악화했다. 한겨레가 잘 감시해야 한다. 이번에도 기업이 제 과실 따 먹기에만 급급하다면 시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CJ택배 등 ‘빅데이터 분석’ 눈길
소상공인·중기도 분석해줬더라면
세계경제 우울한 성장 전망 전하며
다른 나라보다 적은 조정폭 짚어줘
우태희 김 위원의 의견에 업계 대변을 해야 할 거 같다. 지난 위기 때와 달리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 여건의 악화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다소 억울한 측면이 있다. 모든 기업이 나쁜 건 아니다. 그런데 한겨레는 대기업 이야기가 나오면 좀 화가 난 것처럼 보인다. 한겨레 입장에서 기업을 따뜻하게 보긴 어렵지만 미지근하게라도 바라봐 달라.
박영흠 검찰이 발표한 걸 그대로 받아쓰는 ‘발표 저널리즘’에 대한 비판이 있는데, 검찰뿐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일자리 대책, 한국형 뉴딜 등이 쏟아지는데 현실 가능성이 있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 취재 여건이 뒷받침되지 못한 측면도 있겠으나 한겨레는 발표 저널리즘에 매몰되지 않는 기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길 바라본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한겨레가 다른 곳보다 적게 쓰긴 하지만, 재정 건전성을 따질 때 ‘곳간’과 ‘금고’ 비유를 자주 쓴다. 굉장히 이데올로기적인 비유라고 생각한다. 빚이 과도한 건 피해야 할 일이지만, 꼭 필요하고 긴급할 때는 써야 하는 것 아닌가? 관습적으로 쓰는 표현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김제선 박 위원께서 정부 대책을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하셨는데, 이와 함께 대책을 내놓는 주체와 시스템도 짚어봐야 한다. 지금은 관료 중심의 대안이 나오게 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주요 경제주체들이 참여해 대안을 논의해야 성공률이 높은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고민을 한겨레가 함께해주길 바란다.
기업 관련해선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과에 대한 보도가 있었다. 한겨레답게 비판적으로 분석해 보도했다. 앞으로 한겨레는 “자녀에게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 “노동 3권 확실하게 보장하겠다”는 이 부회장의 발언을 되돌릴 수 없게 감시해야 할 거다.
아쉬운 점은 한겨레에 아직 코로나19 이후 경제를 종합해 조망할 수 있는 기획 기사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거다. 사회와 경제 정책을 버무린 종합적인 대안의 도출에 제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한겨레의 입장이 무엇인지 궁금한 분야도 있다. ‘전국민 고용보험’이다. 사설에서는 필요성을 강조하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기사가 안 보인다.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의 도입도 앞두고 있는데 시민들이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 어떤 제도인지를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그 입장들을 선명하게 밝혔으면 좋겠다.
코로나 관련 언급량 추이를 분석한 5월4일치 한겨레 기사. 사진 한겨레데이터베이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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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한겨레가 불안정한 상황에 부닥친 사람들, 노동의 사각지대를 주목해줘서 정말 좋았다. 그런데 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경제 구조를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는 기사를 보고 파악하기 어려웠다. 일반 독자, 시민 입장에선 미시적인 상황의 개선과 거시적인 경제 대책의 연결고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19 이후의 경제를 많이 이야기하는데, 청년 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회문제의 핵심은 ‘더는 팽창이 멈춘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이다. 정부가 내놓는 정책이 기존의 것을 바꾼 것인지, 아예 새로운 것인지 의문이 든다.
이런 시각에서 부동산 관련 기사를 살펴봤다. 민달팽이유니온에서 청년 주거 문제를 다루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겨레의 부동산 기사는 거대 부동산 시장 위주로 다뤄지는 것으로 보였다. 부동산 경기와 부양 대책, 건설 등의 기사가 많이 나온다. 기존 패러다임에 따라 부동산 시세를 분석하고 동향을 읽어내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그 이상의 관점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박 위원께서 ‘발표 저널리즘’을 지적하셨는데, 부동산 관련 정책 역시 발표한 대로 전달할 때가 있다. 지난 6일 빈 오피스와 상가를 공공임대로 리모델링하는 정부 정책이 나왔다. 부동산을 가진 사람 입장에서는 ‘좋은 것 하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청년 주거 문제를 고민하는 입장에선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보이지 않는다. 소수자·약자의 문제를 그저 사회면에서 한번쯤 다룰 만한 문제로 보지는 않을 거다. 이런 문제 제기들이 거대한 전환으로 이어지려면 경제 기사에도 새로운 시각, 관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 사각지대 주목해줘 좋았지만
경제구조 어찌 개선할지 길 안보여
코로나 이후의 경제 조망 기획 기대
홍성수 최 위원 말씀대로 한겨레는 사회의 사각지대를 잘 짚어낸다고 본다. 반면 어떤 경제 기사를 읽으면 등장하는 기업이 ‘망해도 좋다’는 것처럼 읽힐 때도 있다. 한발 더 나아가려면 벼랑 끝에 몰린 사람의 처지를 이해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는 게 꼭 기업을 망하게 한다거나 경제 여건을 더 어렵게 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이번에 긴급재난지원금과 재정 건전성 관련 논란을 보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곳간이 빈다고 하니 걱정이 되더라. 그들은 코로나19 여파가 몇년 갈지 모른다며 여력을 확보해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나나 일반 독자들은 곳간 상황을 분석할 능력이 부족하니 언론이 짚어줬으면 좋겠더라.
이런 관점에서 좋았던 경제 기사가 있다. ‘배민·타다는 혁신인가? 논쟁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라는 기사다. 배민과 타다가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본의 아니게 드러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배민과 타다가 받는 오해를 풀어주면서도 잘못을 지적하고, 규제만 좇다 보면 혁신을 놓칠 수 있다는 점까지 짚은 의미 있는 기사였다.
최우성 한겨레에 경제 기사가 늘었다고 하셨는데, 그건 세상이 안 좋아진다는 방증이다.(웃음) 한겨레 경제 기사를 보고 독자들에 따라선 사회·정치 분야는 신랄하게 비판하는데 경제는 신중하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한쪽에서는 모든 분야를 도덕적인 잣대로만 평가한다고 바라볼 수도 있다. 경제 분야는 복잡한 측면이 있다. 얽힌 주체도 많고 도덕적인 판단으로 해석할 수 없어서 기사에 한겨레만의 색깔이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국면에서도 이런 부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리라 생각하고, 반성하게 된다.
‘발표 저널리즘’이라는 지적에 한가지 설명을 드리고 싶다. 통상적인 일정에 따라 정부가 발표할 때는 보통 3~4일 전 언론에 자료를 제공하고, 충분히 배경을 설명한다. 그 뒤 언론들은 정책의 전체적인 효과나 한계를 뜯어보고, 체계적으로 발표한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 관련 대책은 조율한 일정에 따라 발표하지 않고, 그 내용 자체가 설익은 면이 있는 채로 공개될 때가 있다. 대책 발표 뒤 주된 의미를 파악해 전체 그림을 그리고 대책을 진단해 독자에게 기사를 선보이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반성할 수밖에 없는 건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이라는, 경험해보지 못한 불확실한 경제 여건 아래에서 근본적인 통찰을 하고 큰 그림을 그려 이야기하는 게 부족했다는 점이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데, 지난 한두달 사이 그런 부분을 지면에 반영하지 못했다.
기업을 바라보는 시선에 있어선 이 말씀을 드리고 있다. 우태희 위원께서 ‘미지근한 시선’을 주문하셨는데, 취재 기자들과 대화할 때 기업은 ‘좋은 놈’과 ‘나쁜 놈’으로 나눌 수 없으니 단순하게 바라보지 말자고 이야기한다. 기업 행위에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 신랄하게 비난할 생각은 없다. 한겨레는 기업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긍정적인 압력과 자극을 주는 보도를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제선 오늘(열린편집위원회 회의가 열린 5월18일은 한겨레가 지령 1만호를 발행한 날이었다) 1만호 정말 축하드린다. 최근 취재보도준칙을 개정해 공개하신 걸 봤다. 많은 고뇌와 성찰을 거쳐 나온 결과물로 보였다. 이제는 이 준칙을 기자들이 지킬 수 있도록 관심을 갖길 바란다.
정리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녹취 설선정
열린편집위가 뽑은 ‘이달의 좋은 기사’
8기 열린편집위원들은 2020년 4~5월의 좋은 기사로 ‘성폭력에 저항하다 혀 깨물었다고 유죄…56년 만의 미투’를 꼽았다. 김미경 위원은 “나라도 56년 전이라면 최말자씨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다. 기사를 읽으니 여성 비하와 성차별이 정말 심했던 과거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달의 좋은 기사 중 3개가 경제 기사였다. 꼽힌 경제 기사에 대해 위원들은 “한겨레의 관점과 방향이 잘 드러나는 경제 기사들이다. 한달간 경제 기사를 더 유심히 봤더니 기존의 한계와 문제점을 개선한 기사도 여럿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좋은 기사에 특정 기사가 아니라 지령 1만호 특별판 편집도 선정됐다. 한겨레는 지난 1만호의 여정 동안 기억할 만한 한겨레 1면을 모아 실었다. 위원들은 “의미도 좋지만, 시각적인 면의 새로운 시도와 편집을 보니 반갑다”고 말했다.
1. 성폭력에 저항하다 혀 깨물었다고 유죄…56년 만의 미투
사회부 오연서 기자
심사평: “한 줄 한 줄 깊이 공감하며 읽게 되는 기사. 이런 이야기를 용기내 해준 최말자씨와 꾸준히 성범죄 관련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오연서 기자가 고맙다.”
2. ‘코로나 키워드’ 신천지·마스크 거쳐 재난지원금으로 옮겨갔다
산업부 구본권 선임기자
심사평: “데이터 분석이라는 취재 기법을 다른 분야와 주제에도 적용했으면 좋겠다.”
3. [5·18 40돌 기획] 다섯개의 이야기-④참회 “잔혹하게 찔린 주검 자꾸 떠올라 그때 수습 못 해준 게 평생 걸려”
전국부 안관옥 기자
심사평: “진실이 밝혀지고 있지만 여전히 진압군의 이야기는 적다. 그래서 더 중요했던 기사.”
4. ‘기간·주력산업’ 지원, 대기업 소원수리가 되지 않으려면
산업부 조계완 기자
심사평: “코로나19라는 재난을 틈타 기업이 정부에 과도한 요구를 하고, 그 혜택만 누리는지를 앞으로도 예의주시해야겠다.”
5. <한겨레> 지령 1만호 특별판
편집부·디자인부·퍼블리싱부
심사평: “시각적인 면에서의 혁신적인 시도가 반갑고, 더 자주 보고 싶다.”
6. ‘배민·타다는 혁신인가?’ 논쟁보다 더 중요한 것들
산업부 최민영 기자
심사평: “고민과 해결의 방향까지 담은, 실력 있는 언론이 아니면 쓸 수 없는 기사. 이런 기사를 한겨레에서 더 많이 볼 수 있길 바란다.”
8기 열린편집위원들은 2020년 4~5월의 좋은 기사로 ‘성폭력에 저항하다 혀 깨물었다고 유죄…56년 만의 미투’를 꼽았다. 김미경 위원은 “나라도 56년 전이라면 최말자씨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다. 기사를 읽으니 여성 비하와 성차별이 정말 심했던 과거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달의 좋은 기사 중 3개가 경제 기사였다. 꼽힌 경제 기사에 대해 위원들은 “한겨레의 관점과 방향이 잘 드러나는 경제 기사들이다. 한달간 경제 기사를 더 유심히 봤더니 기존의 한계와 문제점을 개선한 기사도 여럿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좋은 기사에 특정 기사가 아니라 지령 1만호 특별판 편집도 선정됐다. 한겨레는 지난 1만호의 여정 동안 기억할 만한 한겨레 1면을 모아 실었다. 위원들은 “의미도 좋지만, 시각적인 면의 새로운 시도와 편집을 보니 반갑다”고 말했다.
1. 성폭력에 저항하다 혀 깨물었다고 유죄…56년 만의 미투
사회부 오연서 기자
심사평: “한 줄 한 줄 깊이 공감하며 읽게 되는 기사. 이런 이야기를 용기내 해준 최말자씨와 꾸준히 성범죄 관련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오연서 기자가 고맙다.”
2. ‘코로나 키워드’ 신천지·마스크 거쳐 재난지원금으로 옮겨갔다
산업부 구본권 선임기자
심사평: “데이터 분석이라는 취재 기법을 다른 분야와 주제에도 적용했으면 좋겠다.”
3. [5·18 40돌 기획] 다섯개의 이야기-④참회 “잔혹하게 찔린 주검 자꾸 떠올라 그때 수습 못 해준 게 평생 걸려”
전국부 안관옥 기자
심사평: “진실이 밝혀지고 있지만 여전히 진압군의 이야기는 적다. 그래서 더 중요했던 기사.”
4. ‘기간·주력산업’ 지원, 대기업 소원수리가 되지 않으려면
산업부 조계완 기자
심사평: “코로나19라는 재난을 틈타 기업이 정부에 과도한 요구를 하고, 그 혜택만 누리는지를 앞으로도 예의주시해야겠다.”
5. <한겨레> 지령 1만호 특별판
편집부·디자인부·퍼블리싱부
심사평: “시각적인 면에서의 혁신적인 시도가 반갑고, 더 자주 보고 싶다.”
6. ‘배민·타다는 혁신인가?’ 논쟁보다 더 중요한 것들
산업부 최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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