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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에 죽전마을의 공유! 자생! '죽전만당 공작소' 프로젝트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 내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추진해 보는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향후 뉴딜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의의가 있다.
사업선정은 중앙공모 방식으로 전국 138개 기초지자체에서 신청했으며, 도시재생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질의·응답→서면평가→발표평가 등 3단계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 70곳이 선정됐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죽전마을은 오랫동안 인구감소와 건축물 노후화로 주거재생과 기초생활 인프라 부족, 마을 공동체 회복 등이 시급한 지역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도시재생이 요구되는 곳이다.
그동안 거창군과 마을주민들은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시재생 대학 운영, 전문가 컨설팅, 관련기관과 도시재생 협의를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준비해 온 결과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노후 빈집을 활용한 공동체 커뮤니티 거점 공간인 만당 공작소 조성 마을 자원조사와 마을 보물지도 작성, 집수리 기술교육 및 시범운영 마을 소식지 발행, 마을 공동체 발굴과 양성, 주민참여 프로젝트 팀 운영 등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자생적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제도적이고 정책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지난해 경상남도 '도시재생 스타트 업'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는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까지 연속적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속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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