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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조이시티, 연중 신작 모멘텀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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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2일 조이시티에 대해 연중 신작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블레스 모바일의 매출 순위 하락이 아쉽지만 3분기 해외 출시가 예정됐고 유명 지식재산권(IP) 전쟁 시뮬레이션게임의 출시가 예정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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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이문종 연구원은 “조이시티는 2004년 온라인 스포츠게임 프리스타일을 흥행시켰으며 프리스타일풋볼, 프리스타일2 등을 출시하며 스포츠게임 개발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라며 “현재는 오션앤엠파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건쉽배틀 등 전쟁시뮬레이션 게임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 국내에서는 해당 장르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다”고 평가했다.

1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조이시티는 지난 1분기에 매출 293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비용 효율화와 과금 구조 및 게임성 개선 등이 적절히 조화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인력 효율화, 개발팀 분사 등이 진행되며 인건비는 감소추세가 이어졌고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프리스타일과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의 과금 구조 개선과 게임성 개선으로 매출성장이 나타났다”며 “프리스타일 시리즈 매출은 2019년 315억원으로 2018년 대비 31.5% 증가했으며 1분기에는 중국 게임 이용시간 증가 수혜도 더해져 전기대비로도 37.8%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도 주목할 모멘텀이 많다고 봤다. ‘블레스 모바일’의 해외 출시가 3분기 예정이고 ‘크로스파이어’, ‘테라’ 등 유명 IP를 활용한 전쟁 시뮬레이션게임도 연내 출시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블레스 모바일’은 매출 순위가 하락했지만 이미 초반 흥행으로 마케팅비 회수가 완료됐고 해외 지역 출시도 예정돼 블레스 자체의 모멘텀이 끝났다고 보기는 이르다”라며 “또 인기 IP를 활용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 연내 출시 예정인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조이시티는 자회사 모히또게임즈에서 개발한 하이퍼 캐주얼 ‘히어로볼Z’의 출시를 준비 중이며 ‘크로스파이어: 워존’도 11개국에서 소프트런칭하고 있다. ‘테라’ IP를 활용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도 오는 3분기 중 선보일 계획이며 ‘프로젝트M’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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