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는 오는 6월1일부터 8일까지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2020 HNU-챔피언’ e스포츠대회(2020멸망전)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방법을 보면 8강까지는 비대면·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최고 온라인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진행된다. 4강부터는 통합뉴스센터 매직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경기 실황은 유튜브 호남대 TV로 생중계된다.
학과별로 5명이 한팀을 구성하되, 반드시 신입생 2명이 참여하도록 해 학과별 대결을 벌인다.
또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의 유학생들은 이벤트 경기로 국가별 대항전을 치를 예정이다.
우승팀에는 총장상과 상금 100만원, 준우승팀에는 50만원, 3·4위 팀에는 각 20만원, 팀플레이 상 한팀에는 10만원의 상금을 준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전체 학생들이 등교하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같아 게임을 통해서나마 학과 선후배 간에 협동심과 연대감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이번 게임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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