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청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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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영업자 생존자금'의 신청이 25일 시작된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서울시가 종사자수 5인 미만(제조·건설·운수·광업은 10인 미만) 사업장에 2개월간 월 70만원씩 지급한다. 긴급재난지원금, 서울형 재난긴급생활비와는 중복해 받을 수 있고 서울제조업긴급사업비, 서울시 특수고용·프리랜서 특별지원금과는 중복 수령이 불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매출액이 2억원 미만이고, 2019년 9월 1일 이전 구로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업소다. 작년 영업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 매출액이 1억원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온라인 접수가 이달 25일부터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평일은 사업주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춰 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 5부제로, 주말은 제한 없이 운영된다. 별도 서류제출 없이 본인인증 후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내달 15일부터 30일까지는 오프라인 현장 접수도 병행된다. 오프라인 접수는 10부제가 적용된다. 내달 15일 출생년도 끝자리가 0인 사업주부터 시작되며 16일이 끝자리 1, 17일이 2인 방식으로 증가한다. 6월 29일과 30일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위임장(대리인인 경우) 등 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관내 우리은행 지점 또는 구청 지하 1층 혁신사랑방을 방문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접수 시작일이 빠른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지원금을 조기에 받으실 수 있다"며 "자영업자 생존자금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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