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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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한반도 평화수도 조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작성에 들어간다.
’파주시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예산을 담은 제2회 추경예산안이 제217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비전 아래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분야-단계별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파주시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계획에는 평화도시 조성 기본방향을 비롯해 남북교류협력 사항, 비무장지대 보존과 평화적 활용,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등을 담을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기존 평화협력 추진사업을 분석하고 5년간 연차별 추진방안을 모색해 남북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 비전을 구축하고 파주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파주형 평화도시 조성 기본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2일 “북미, 남북관계 흐름과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자치단체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준비해 평화도시로서 역량을 키울 것”이라며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교육, 평화도시 네트워크 및 민-관 협력 등 관련 세부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3월19일 기초지자체 최초로 독자적으로 인도적 대북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된 바 있으며, ’파주시 평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하는 등 평화도시 실현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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