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인천지역에 확산하는 19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한 대형상가 내 코인노래방이 폐쇄돼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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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신분과 동선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와 관련해 경기 부천에 사는 1살 여아와 부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조부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수진2동에 사는 A(57) 씨와 그의 부인 B(54)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거주 1세 여아의 외조부모다.
이들은 지난 6일 인천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택시기사(49)가 지난 10일 일했던 부천의 한 뷔페식당에서 돌잔치를 했다. 당시 택시기사는 프리랜서 사진사로 돌잔치 촬영을 맡았다.
탑코인노래방은 이달 초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25)의 제자 등이 방문했던 곳이다.
A씨 부부와 외손녀 일가족은 학원강사, 제자, 택시기사에 이은 4차 감염자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 부부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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